반려견의 피부에 대한 진료를 보다보면, 보호자들의 입에서 흔히 들을 수 있는 말이 있다. '우리 아이가 나이가 들면서 몸에 뭐가 많이 생겼어요, 혹시나 위험한 게 아닌지 걱정 돼요' 주로 반려견의 몸을 만져주다가, 털을 빗겨주다가, 또는 미용을 하고 난 후에 발견하고 내원했다고 말을 한다. 이러한 경우 병원에서 보호자들이 심심찮게 듣는 얘기는 ‘피지낭종/유두종일 가능성이 높다’라는 말이다. 추가로 아직 문제가 되지 않으니 지켜보자는 얘기를 듣기도 한다.
이 말은 반은 맞고, 반은 틀릴 수 있는 말이다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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